▲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5월27일 인천 송도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를 돕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 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에서 추천한 50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신한카드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소상공인 온라인 창업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교육, 소상공인 사연과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 등 콘텐츠 운영을 맡는다.
홍보영상은 신한금융그룹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취업 지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자발적 상생기업'에 올랐다.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영업점에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을 활용해 광고를 무료로 게시해 주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상공인 홍보를 돕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들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