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해외 판매실적 5월 저점으로 6월부터 회복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6-02 11:2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판매부진을 6월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6월에는 프랑스 등 주요시장에서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자동차 수요가 3~5월과 비교해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의 도매기준 해외 판매실적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기아차, 해외 판매실적 5월 저점으로 6월부터 회복 가능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와 기아차는 5월 중국에서 판매실적이 개선되고 북미 및 유럽에서 공장 가동을 재개하면서 4월보다 해외 판매실적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의 5월 해외 판매량은 14만6700대로 4월보다 51.8% 증가했다. 

기아차는 5월에 해외에서 자동차를 10만9732대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보다 22.1%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주요 국가에서 경제가 점차 정상화됨에 따라 북미 및 유럽에서 자동차 수요는 4월을 저점을 찍은 뒤 5월 뒤로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제는 자동차 수요 회복에 주목할 시기”라고 봤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현대기아차의 5월 판매량을 보면 판매실적이 저점을 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식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 목표주가 12만 원, 기아차 목표주가 4만 원도 그대로 유지했다. 

1일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각각 10만 원, 3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