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있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무풍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여름철 성수기 및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의 혜택을 받아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무풍에어컨 갤러리’가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으로 선정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무풍 냉방에 바람문을 없앤 제품이다.
올해 신제품에는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를 깨끗하게 건조해주는 '자동청소건조' 기능,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내부 열교환기를 동결세척하는 '스마트 냉방세척' 기능 등이 적용됐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사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구매비용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개인별 환급한도는 최대 30만 원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