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원 추가지원 결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01 17:5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의 경영 정상화방안을 확정하고 원활한 정상화를 위해 1조2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전체 지원규모는 3조6천억 원으로 늘어났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원 추가지원 결정
▲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1조2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 국가 기간산업 보호 필요성, 두산그룹이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 등을 고려해 두산중공업에 긴급대출 1조8천억 원과 외화채권 상환용 6천억 원 등 모두 2조4천억 원을 지원했다.

그 뒤 두산중공업 실사결과 및 재무구조 개선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상화에 필요한 1조2천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계획 실행에 따라 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채권단은 두산그룹 및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포함한 정상화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정상화방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