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코로나19로 적자전환해 일반직 직원 유급휴직 신청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6-01 17:4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휴직을 실시한다. 

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5월27일부터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생산직 직원은 대상이 아니다. 
 
금호타이어, 코로나19로 적자전환해 일반직 직원 유급휴직 신청받아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대내외 경영위기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재충전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일반직 대상으로 자발적 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직 신청기한은 정해두지 않았으며 휴직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금호타이어는 휴직기간별로 3개월 휴직은 기본급의 70%를, 6개월 휴직은 80%를, 12개월 휴직은 90%를 각각 지급한다. 

휴직에 따른 2021년 연차 감소분은 100% 보전해 준다. 또 6개월 이상 휴직하면 올해 인사평가에서 3등급을 부여한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로 세계 자동차 판매 및 수요가 감소한 데 따라 실적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손실 184억 원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2019년 2분기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는데 4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에 해외 증권가 반응 미지근, "희토류와 블랙웰 빠져"
DB증권 "에스티팜, 수주잔고 증가와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실적 개선 기대"
미국 관세 해소한 현대차그룹 이제 자율주행 허들 넘는다, 정의선 엔비디아 젠슨황과 미래..
신영증권 "HK이노엔 효자 ETC, 불효자 H&B"
SK이노베이션 경영에 힘 더 싣는 장용호, 그룹 리밸런싱 핵심 퍼즐 맞춘다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CDMO 중심으로 성장, 안정화되고 있는 실적"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 흑자전환, OLED 매출비중 65%
[오늘의 주목주] '재료 소진' 두산에너빌리티 6%대 하락,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1%..
한미사이언스 오너 경영권 분쟁 해소, 전문경영인 김재교 핼스케어·의약품유통 '빛났다'
유안타증권 "에스티팜 올리고 매출 증가, 안정적인 생산 수주 확대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