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3차원 혼합현실 공연 선보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01 16:5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3차원 혼합현실 공연 선보여
▲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5월31일 열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온라인 콘서트에서 혼합현실 콘텐츠를 적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3차원 혼합현실 공연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5월31일 열린 슈퍼주니어의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에서 3차원(3D) 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무대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차원(3D) 혼합현실 콘텐츠를 온라인 생방송 공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5월31일 오후 3시부터 130분 동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는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거대한 3차원 혼합현실 이미지로 무대에 등장했다. 무대에 나온 최시원씨는 30초 동안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대화를 나눴다.

SK텔레콤은 점프스튜디오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를 카메라 106대로 촬영한 뒤 하루 만에 3차원 혼합현실 콘텐츠를 완성했다. 

3차원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12미터 크기의 고해상도 혼합현실 이미지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워뒀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비대면시대를 맞아 혼합현실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혼합현실 콘텐츠가 공연,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