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선방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0-06 18:5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3분기에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선방한 것으로 예상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857억 원, 영업이익 280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선방  
▲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수치다.

엄 연구원은 “메르스가 종식됐지만 3분기 여객수요 회복이 더뎌 대한항공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경쟁회사보다 장거리노선의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 경영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가 종식되면서 4분기 후반부로 갈수록 항공수요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의 8월 이후 일평균 이용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나고 있다고 신 연구원은 추정했다.

대한항공은 10월 첫째주 주말 일평균 이용객수가 13만4457명으로 추석 연휴보다 13.3% 늘었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대한항공이 화물 성수기를 맞고 유가하락 효과도 확대돼 4분기에 경영실적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