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초반대로 떨어졌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일 오후 12시16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3만7170명, 누적 사망자는 10만6195명으로 집계됐다.
▲ 미국 워싱턴DC에서 5월31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5월3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만350명, 사망자는 638명 각각 늘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일 2만5069명, 30일 2만3290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인경찰이 흑인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앞 라파예트공원에는 시위대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워싱턴에서도 28일부터 나흘동안 시위가 벌어졌다.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천 명대로 대폭 줄었다.
브라질의 신규 확진자는 29일 2만9526명, 30일 3만102명으로 3만 명 안팎을 보이다가 31일 1만640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51만4849명, 누적 사망자 2만9314명으로 집계됐다. 5월31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1만6409명, 신규 사망자는 480명 늘었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9천 명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는 29일 8572명, 30일 8952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5월31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9286명, 사망자는 138명 늘었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40만5843명, 누적 사망자는 4693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영국은 31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1936명, 사망자는 113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7만47262명, 누적 사망자는 3만8489명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6만3905명, 누적 사망자는 37만389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284만6713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