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화학 수요 늘고 배터리 성장해 하반기 이익개선 전망 밝아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6-01 11: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화학제품의 수요 회복과 배터리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하반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LG화학은 석유화학의 안정적 수익성에 배터리의 성장성이 더해져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 화학 수요 늘고 배터리 성장해 하반기 이익개선 전망 밝아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2020년 하반기부터 인도를 비롯한 해외 주요 산업국가의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화학제품의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낮은 가격에 확보한 나프타를 2분기부터 화학제품 생산에 투입하면서 원가 절감효과도 보고 있다.

배터리부문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LG화학은 전기차배터리 출하량이 하반기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폴란드 전기차배터리공장의 신규설비도 수율이 지속 개선돼 배터리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형 배터리를 사용한 휴대폰 등 정보통신(IT)기기들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LG화학의 소형 배터리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8900억 원, 영업이익 1조3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5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