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06-01 1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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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크래프트 주가가 초반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시범도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 아이크래프트 로고.
1일 오전 9시45분 기준 아이크래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03%(820원) 오른 513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QR코드 보안기술인 ‘브랜드세이퍼’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세이퍼는 가변 데이터를 암호화해 위조 일련번호 생성을 막고 스마트폰 정품인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QR코드 관련주로 분류되는 SGA솔루션즈(6.82%), 휴네시온(4.67%), KG모빌리언스(1.45%) 주가도 오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1일부터 1주일동안 서울과 인천, 대전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QR코드를 활용해 이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산하는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인천·대전의 총 19개 시설에서 시범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