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운항중단 길어져 항공운항증명 효력 일시정지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5-29 16:5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로 운항을 두 달 넘게 중단하면서 항공운항증명이 정지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항공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조직과 인력, 시설, 장비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검사해 부여하는 일종의 증명서다.
 
이스타항공, 운항중단 길어져 항공운항증명 효력 일시정지돼
▲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의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5월23일부터 정지됐다고 29일 밝혔다.

항공사가 60일을 초과해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면 항공운항증명이 정지된다.

이스타항공은 3월9일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일본 노선 등 국제선 전체 노선을 운항중단한 데 이어 3월24일부터 국내선 운항마저 중단하면서 ‘전면 셧다운’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은 당초 국제선은 6월 말까지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되 국내선은 5월 말까지만 운항을 중단하고 상황에 따라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결국 국내선 운항도 6월 말까지 미루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항공운항증명을 일시 정지했다”며 “상당 기간 항공기 운항을 멈췄기 때문에 운항재개를 위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문서를 이스타항공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항공운항증명의 효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현장점검 등 안전검사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안전점검에는 약 3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재운항 3주 전에 항공운항증명의 갱신을 국토부에 요청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