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규 현대차정몽규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정몽규재단> |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문화예술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권오규 재단 이사장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권오규 이사장은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나눔정신 확산을 이끌고 대국민 문화 향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사장은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닌 다양한 역량을 모아 예술가와 시민이 더 행복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은 협력의 일환으로 2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의 일대기를 다룬 음악극 ‘김덕수전傳’을 공동 주최했다. 김덕수전은 2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오후 7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