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6월 한 달간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CJ대한통운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게 실질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년째 나라사랑 택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또는 유족은 CJ대한통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보훈번호를 알려주고 나라사랑 택배로 접수한 뒤 택배기사가 방문했을 때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1인당 하루 3건 이하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일 기준으로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20년째 무료택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그룹의 나눔철학을 기반으로 택배서비스가 국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