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청와대 윤도한 "대통령은 고용 유연성 강화에 동의하지 않는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5-29 11: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 유연성 강화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고용 유연성 강화는 해고를 쉽게 하겠다는 것으로 위기 극복과는 관련이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86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도한</a> "대통령은 고용 유연성 강화에 동의하지 않는다"
▲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 수석의 발언은 전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고용 유연성에 관심을 보여달라는 당부에 문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의 얘기를 들은 것일 뿐 이에 동의한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가 얘기할 때 문 대통령이 ‘안 된다’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 원내대표로서는 오해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전날 문 대통령과 회동에서 “고용보험만 확장되고 고용 유연성이 확대되지 않으면 리쇼어링(해외로 나간 회사를 각종 세제혜택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도 불가능하고 기업의 활성화도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