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스마트폰 가전 TV사업 총체적 성장정체 우려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10-05 19:1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성장정체의 우려에서 벗어나려면 스마트폰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거나 자동차 전장부품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LG전자, 스마트폰 가전 TV사업 총체적 성장정체 우려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한화투자증권은 5일 스마트폰사업의 부진 등으로 LG전자의 성장 동력을 찾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것도 LG전자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중국과 지역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기업의 성장이 더 큰 위협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밀려 점유율 확대에 애를 먹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화웨이, 샤오미, ZTE 등 중국업체는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인도, 동남아 등지에서도 현지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LG전자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LG전자의 전 세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한때 5%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4%대로 떨어진 상태다.

LG전자의 다른 주력사업인 TV와 가전 부문에서도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과 TV사업의 이익 창출력은 휴대전화 사업보다 낫지만 이들 시장 역시 수년째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환율 등과 같은 외부 변수에 따라 향후 수익성이 개선과 악화를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우려를 반영해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6%, 21% 내려 잡았다. 목표주가도 기존 6만8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

이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 사업이 구조적인 변화를 맞거나 신사업인 자동차부품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다면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서 벗어나 의미있게 상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바람꽃
LG전자 주식 사면 안되겠군요... 기사 감사합니다...   (2015-10-06 19: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