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자회사 지니뮤직, 해외 음악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계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5-27 11: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자회사 지니뮤직이 텐센트뮤직 등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한다.

지니뮤직은 최근 중국 온라인 음원 플랫폼 텐센트뮤직과 글로벌 음원 플랫폼 푸가(FUGA)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KT 자회사 지니뮤직, 해외 음악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 공급계약
▲ 지니뮤직이 텐센트뮤직, 푸가 등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한다. <지니뮤직>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이 유통하는 케이팝 음원을 더욱 다양한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니뮤직은 케이팝의 가치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 음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현재 애플뮤직,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으로 해외 유통시장을 넓히게 됐다.

지니뮤직은 앞으로 중국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그룹 산하의 ‘QQ뮤직’, ‘KUGOU뮤직’, ‘KUWO뮤직’에 케이팝 음원을 유통한다. 

또 글로벌 음원 플랫폼 푸가를 통해 미국의 ‘아마존뮤직’과 ‘타이달’, 중동의 ‘앙가미’, 러시아의 ‘얀덱스뮤직’, 인도의 ‘지오사반’, 프랑스의 ‘코부즈’ 등 해외 플랫폼 50여 개에 음원을 공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케이팝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2년 연속 수익성부문 6위를 차지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세계 음악시장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국가는 미국이고 일본이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