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왼쪽부터)와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 충북도청에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 |
동원홈푸드가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손잡고 32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에 물류센터를 세운다.
26일 충북도와 동원홈푸드 등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26일 충북도청에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동원홈푸드는 320억 원을 투자해 음성유통단지 안에 있는 2만6135㎡ 부지에 물류센터를 세운다. 하반기에 준공한 뒤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원홈푸드는 지역 자재를 구매하고 이 물류센터에서 일할 149명의 직원을 음성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동원홈푸드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원홈푸드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한다.
이시종 지사는 “동원홈푸드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동원그룹의 식품가공 및 유통사업군의 계열사로 1993년에 세워졌다.
식자재 유통, 조미식품 제조, 푸드서비스(단체급식)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 2015년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인 ‘금천미트’, 2016년 가정간편식(HMR) 전문 쇼핑몰인 ‘더반찬’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