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해외법인에 자금지원, 이인호 "공급망 정상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5-26 11:4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자동차와 스마트폰 등 주력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법인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기업과 해외에 함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 해외법인 4곳에 71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 해외법인에 자금지원, 이인호 "공급망 정상화"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번 지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수출 활력 제고방안' 후속조치로 진행됐으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된 바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우선 미국, 폴란드, 인도에 국내 완성차기업와 함께 진출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 3곳에 63억 원을 지원했다.

국내 완성차기업이 생산하는 완성차에 필요한 특정 품목은 현지에 동반 진출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독점 납품하는 구조로 완성차 생산 정상화를 위해서는 안정적 부품 공급이 필수라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국내 정보통신(IT)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 인도 현지법인에서 휴대전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도 약 8억 원을 지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1천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공급망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점진적 수요 회복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