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천물류센터 폐쇄, "배송은 차질 없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26 11:3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 부천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한 것과 관련해 “고객 상품 배송에는 거의 차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부천물류센터에서 배송될 예정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은 인천 등 주변 물류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쿠팡 코로나19 확진으로 부천물류센터 폐쇄, "배송은 차질 없다"
▲ 쿠팡 로고.

인천시와 부천시, 쿠팡에 따르면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6일 오전 기준으로 5명이다.

24~25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 3명이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6일 인천시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와 계양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 일하는 A씨는 24일 발열·기침·오한·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25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은 뒤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87번 확진자 30대 여성의 접촉자로 23일부터 발열·오한·근육통·두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쿠팡은 현재 부천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밀접 접촉자로 판단되는 200여 명의 자가격리 및 방역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곳으로 서울 일부 지역으로도 상품을 발송한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