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 SK V1센터 조감도. < SK건설> |
SK건설이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첫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입주자를 찾고 있다.
SK건설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서 ‘구로 SK V1센터’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 SK V1센터는 연면적 약 5만4천㎡에 지하 4층~지상 11층의 2개동으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모두 58실 규모로 들어선다.
SK건설은 항동지구에 조성되는 첫 지식산업센터인 구로 SK V1센터의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구로 SK V1센터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상가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될 만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가는 다양한 평면구성으로 설계됐고 일부에는 오픈형 발코니도 설치된다.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지역난방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설비, 연료전지 등을 활용해 관리비 부담도 낮출 것으로 SK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 이용이 가능하고 경인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주요 산업단지들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로 SK V1센터는 주택과 달리 분양가의 70~80% 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업체들은 재산세와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도 있다.
SK건설은 입주업체들이 인허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적 정책지원을 제공하고 자금대출알선과 같은 금융지원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SK건설은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지식산업센터에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구로 SK V1센터에 1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마련된다.
이 어린이집은 구로 SK V1센터에 입주한 회사 소속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