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밴드 '소란' 멤버 고영배씨,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5월2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문화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25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4월21일부터 5월18일까지 열린 모금행사에서 모인 기부금과 신한카드가 내는 기부금을 합쳐 전달한 것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영세 문화예술업계 지원에 활용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열기 어려워진 공연문화예술단체에 유튜브 채널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디지털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디지털 스테이지 공연을 관람한 시청자는 자발적으로 예술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냈다.
신한카드는 시청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문화예술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