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 46% 늘어, 주세법 개정과 온라인 판매 영향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5-25 15: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이 주세법 개정과 온라인 판매 영향으로 늘어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4월27일부터 5월22일까지 와인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 46% 늘어, 주세법 개정과 온라인 판매 영향
▲ 신세계백화점은 4월27일부터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와인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주세법 개정안이 시행된 뒤 4월27일부터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와인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는 가능하지만 배송은 불가능하다. 온라인에서 19세 이상 인증하고 주문하면 2시간 뒤 원하는 매장(본점, 강남, 경기, 센텀시티, 대구)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와인 온라인 매출만 분석해보면 하루 평균주문은 약 50건이고 하루 평균매출은 300만 원이 넘었다. 하루 매출 300만 원은 영등포점, 대구점 등 중대형 백화점 와인 매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6월19일부터 진행하는 ‘상반기 와인결산전’도 온·오프라인에서 릴레이로 전개를 하는 등 채널별 장점을 살려 와인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와인 품목을 40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근 집에서 홈파티와 혼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주세법까지 개정되면서 와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달라지는 소비 패턴에 맞춘 상품과 판매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