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매수의견 제시, "사업영역 다각화로 매력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5-25 09:1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의 투자의견이 매수로 새로 제시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0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매수의견 제시, "사업영역 다각화로 매력적"
▲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신규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9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 회사들의 사업영역이 다양한 점이 매력적”이라고 바라봤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문의약품기업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기업 동아제약, 물류전문회사 용마로지스 등을 주력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에 투자할 만한 이유로 △저평가 된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온 주력 연결 자회사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등 상장 자회사의 주가가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국내 제약 지주사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혁신신약과 관련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순자산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무형의 특허 수익가치도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기준 202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36% 증가했다. 주력 연결 자회사가 코로나19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온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동아에스티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아 2분기에 대규모 영업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반면 연결 자회사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의 실적 호조로 지주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234억 원, 영업이익 627억 원, 순이익 29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8.7%, 순이익은 48.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