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가 상승 가능", 가입자수 늘고 비무선 성장해 이익증가로 전환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5-25 08:1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KT는 5G 가입자 수 증가와 비무선부문의 성장으로 3년 만에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T 주가 상승 가능", 가입자수 늘고 비무선 성장해 이익증가로 전환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KT 목표주가를 3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KT 주가는 2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KT는 2020년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상승하면서 3년 만에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며 “무선을 제외한 사업부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0년 말 가입자당 평균수익은 3만2163원으로 2019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5G 가입자 수는 414만 명으로 무선 가입자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5G가 상용화된 뒤 고가 요금제인 5G 슈퍼플랜을 중심으로 5G 가입자가 유입되고 있으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이 50%대에서 안정화됐다. 

KT는 2020년 2분기부터 5G 보급형 단말기 출시에 힘입어 5G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선사업에서는 인터넷TV와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6810억 원, 영업이익 1조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