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제어사업 넘겨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5-22 17:3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글로벌서비스가 계열사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선박 제어사업을 넘겨받기로 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선박 제어사업을 양수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제어사업 넘겨받아
▲ 정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양수가액은 120억 원이다. 2019년 말 선박 제어사업의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5월 말 채권과 채무를 다시 확인해 양수 대금을 정산할 것이며 이에 따른 금액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양수도계약은 앞서 21일 체결됐다.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중공업은 정부 당국이 이번 양수도를 승인한 뒤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기존의 디지털 선박사업과 선박 제어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 양수를 통해 스마트선박 관련 서비스사업을 확대하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사업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 양도”라며 “앞으로 주력사업인 선박 건조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