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TV LCD패널 가격 가파르게 하락해 2분기 실적도 고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22 09:2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TV용 LCD패널 가격의 가파른 하락으로 2분기에 적자폭을 키우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5월 들어 TV용 LCD패널 평균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LG디스플레이, TV LCD패널 가격 가파르게 하락해 2분기 실적도 고전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5월 TV용 LCD패널 가격은 4월과 비교해 32인치 제품이 8.3%, 43인치가 8%, 55인치가 4.5%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실업률 상승과 소비위축, 스포츠행사 공백 등으로 TV 수요가 급감하면서 LCD패널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TV시장 규모가 지난해 2분기보다 19% 감소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 실적 하락폭을 더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사업에서도 부진한 실적을 보고 있다.

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시장 평균 예상치인 3400억 원보다 많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레드TV 수요가 위축되며 LG디스플레이 대형 올레드패널사업에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CEC판다 등 패널업체가 LCD패널 생산 감소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업황 안정화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5560억 원, 영업손실 1조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0.3% 늘고 영업손실은 26%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