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철도시설공단 출범 16년 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 바뀌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5-21 18:4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름이 국가철도공단으로 16년 만에 바뀐다.

21일 국회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이름을 국가철도공단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한국철도시설공단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출범 16년 만에 국가철도공단으로 이름 바뀌어
▲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1월 철도청의 건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졌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출범 이후 고속철도를 비롯한 국내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 철도 건설과 관련한 설계·시공·감리·사업관리 등의 업무와 남북 철도연결 사업 등을 맡고 있다.

철도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 및 관리하고 철도 역세권과 철도 관련 국유재산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동안 이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가 공단의 주요 업무지만 시설관리에 치우친 이름 때문에 공단의 역할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빠르면 8월부터 바뀐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바뀐 이름에 맞춰 새 기업이미지(CI)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