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GS이니마 매각을 중단했다. <br />
<br />
임 사장은 파르나스호텔 매각 성공으로 GS건설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수처리사업을 지킬 수 있게 됐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임병용,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 매각 중단한 까닭"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10/17924_27264_1420.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2726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임병용 GS건설 사장.</td>
</tr>
</tbody>
</table></div>
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자회사 GS이니마 매각을 중단했다. GS건설은 9월30일 “잠재인수대상과 매각조건 이견 등으로 매각진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br />
<br />
GS건설은 당분간 GS이니마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경영을 이어가기로 했다.<br />
<br />
GS건설이 GS이니마 매각을 중단한 데는 최근 자금 사정이 나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br />
<br />
GS건설은 8월31일 GS리테일에 파르나스호텔 매각을 끝내고 현금 760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내 주택사업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현금 흐름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br />
<br />
또 GS이니마가 차츰 수주실적을 쌓아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매각을 중단하도록 했다.<br />
<br />
GS이니마는 지난해 3월 모로코 정수장 공사, 6월 튀니지 담수화플랜트, 8월 브라질 하수도 통합관리사업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올해는 멕시코에서 담수화플랜트를 착공했다.<br />
<br />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기업으로 GS건설이 2011년 2억3100만 유로에 인수했다. 이니마는 세계 10위권의 수처리기업으로 미주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사업을 벌여왔다.<br />
<br />
GS건설은 이니마와 사업내용이나 사업지역이 겹치지 않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br />
<br />
하지만 이니마의 실적은 신통치 않았다. 매출은 2012년 1억4400만 유로에서 2014년 1억570만 유로로 줄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591만 유로에서 28만 유로로 감소했다.<br />
<br />
결국 임병용 사장은 지난해 8월 이니마 매각을 결정했다. GS건설은 HSBC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GS이니마 매각을 추진해왔다.<br />
<br />
하지만 원화가치가 인수당시보다 떨어져 매각 때 환차손이 발생하는데다가 인수후보들이 제시하는 가격이 GS건설의 기대에 훨씬 못미쳐 그동안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