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박능후 "감염위험 간과됐던 코인노래방 PC방 방역 강화하겠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1 13: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인노래방, PC방 등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태원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 코인노래방, PC방 등 사전조치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장소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감염 위험이 간과된 장소, 시설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고 이용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감염위험 간과됐던 코인노래방 PC방 방역 강화하겠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그는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됐기 때문에 감염 위험요인과 학교와 연결 고리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출입 자제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학생들도 스스로와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출입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며 "생활과 방역이 공존하는 상황에서는 방역 기본수칙을 실천하고 밀집한 시설의 출입을 삼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교육부에서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방역조치를 재점검하고 있다"며 "방역당국도 감염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단검사, 역학조사를 해 감염원이 조기에 차단되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