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시, 신세계 센트럴시티 복개주차장 돌려받아 새 용도 추진 [단독]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5-21 13: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신세계 센트럴시티 복개주차장 돌려받아 새 용도 추진 [단독]
▲ 파미에스테이션(반포 복개천주차장) 인근 지도, <네이버지도>
서울시가 신세계에서 주차장과 식당가로 사용하던 서울 강남구 센트럴시티 인근 시설의 사용기한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용도를 찾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반포천 복개주차장(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8-3외 7필지) 시설운영권이 10월9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반포천 복개주차장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용도변경과 관련한 연구용역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는 2000년 10월 반포천 복개주차장 건물을 세운 뒤 기부채납으로 서울시에 소유권을 넘겼다. 

신세계는 그 대가로 반포천 복개주차장 건물의 20년 시설 운영권을 받고 부대시설로 식음료 전문관인 파미에스테이션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파미에스테이션에는 30여 개의 식당과 신세계 아카데미, 유아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는 서울시가 향후 절차를 진행하면 이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서울시의 향후 운영방안에 관해 알지 못한다”며 “서울시가 진행하는 절차대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천 복개주차장이 공개입찰을 통해 다음 운영권자를 찾는다면 부동산개발회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반포천 복개주차장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5만4453.07㎡다. 

강남 고속터미널을 낀 ‘금싸라기’ 입지조건을 갖춘 데다 1층 면적만 1만9217㎡에 이르러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