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에 거래를 마쳤다.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일 해외 증시 약세로 국내 증시도 하락으로 출발했다"며 "장중 미국 선물지수 상승과 기관 및 외국인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96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79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1.69%), 네이버(3.98%), 셀트리온(2.58%), LG화학(1.54%), 삼성SDI(4.2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0%), LG생활건강(-0.07%), 현대차(-1.82%)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0만 원으로 전날 주가를 유지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0포인트(1.78%) 오른 708.7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9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9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0.80%), 셀트리온제약(0.84%), 펄어비스(2.89%), CJENM(2.45%), 케이엠더블유(1.20%), 에코프로비엠(5.6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씨젠(-0.65%), 알테오젠(-5.57%) 등 주가는 내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2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