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인천 고3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5개구 고교 등교수업 중단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5-20 11:5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개구의 고등학교 등교수업이 모두 중단됐다. 

20일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이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 고3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5개구 고교 등교수업 중단
▲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들이 다녀간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코인노래방. <연합뉴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학생들이 이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큰 상황에서 등교 때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5개 군·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는 원래 계획대로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 협의한 뒤 학생들을 귀가하도록 조치한 고등학교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6∼19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을 방문한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들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의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재난문자를 보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의 강의를 들은 고3 남학생(인천 119번)과 그 친구(인천 122번)가 이용한 곳으로 이 건물에서만 지금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