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그룹, 구본무 전 회장 2주기 맞아 추모영상으로 추모식 대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5-20 10:5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이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별세 2주기를 맞아 추모영상을 통해 고인을 기렸다.

20일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전 회장 별세 2주기인 이날 회사 차원의 별도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LG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64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본무</a> 전 회장 2주기 맞아 추모영상으로 추모식 대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대신 사내 게시판(인트라넷)에 구본무 전 회장의 경영활동이 담긴 영상물을 게시하는 것으로 행사를 갈음했다.

LG그룹은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온라인으로 차분하고 간소하게 추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3분 분량의 추모영상은 100년 이상 영속하는 LG를 만들기 위한 구본무 전 회장의 리더십을 재조명했다.

구본무 전 회장은 1995년 회장 취임 후 23년 동안 전자·화학·통신서비스의 핵심사업군을 구축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대형 올레드(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자동차전지를 글로벌 1등 사업으로 일궜다.

구본무 전 회장은 LG그룹을 국내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정도경영을 통해 1등으로 도약한다는 ‘LG웨이’를 선포했다. 영상에는 연구개발(R&D) 중심 경영과 LG의 핵심신념인 고객가치와 관련한 내용도 담겼다.

구본무 전 회장은 2018년 5월20일 향년 73세의 나이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의 뒤를 이어 장남 구광모 상무가 LG그룹 회장 자리를 이어받았다.

2019년 1주기 때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차분하고 간소하게 추모식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