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5-18 14:21:41
확대축소
공유하기
롯데하이마트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한 새로운 결제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보이는 ARS’ 결제서비스를 전국 460여 개 매장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는 ‘보이는 ARS’ 결제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보이는 ARS 결제서비스는 기존 자동응답시스템 결제방식을 보완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화면을 보며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고객이 상담부터 구매까지 앉은 자리에서 모두 할 수 있어 상품 결제 대기시간과 소비자 이동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는 고객 상담에 사용하는 태블릿 PC를 활용한다. 고객이 구매 결정을 하면 전문상담원이 상담 태블릿을 통해 고객에 전화를 걸고 고객이 전화를 받으면 안내 멘트와 함께 보이는 ARS 결제화면으로 연결된다.
고객이 결제화면에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결제가 마무리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IOS 버전은 하반기에 선보이기로 했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DT전략팀장은 “매장을 찾은 고객님들께서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ARS 결제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고객 반응을 살펴 올해 하반기에는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