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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44%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책 있다는 사실 몰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5-17 15: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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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44%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책 있다는 사실 몰라"
▲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6명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을 여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6명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을 여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소상공인 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17일 밝혔다.

활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지원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답변(44.3%)이 가장 많았다. 신청 방법과 서류 작성이 까다로움(24.8%), 지원 요건에 미달해 거절당함(8.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기관 이용자가 많아 상담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응답은 2.9%를 보였다.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한 소상공인은 38.6%였으며 △노란우산공제(32.2%) △제로페이(6.6%) △일반경영안정자금(3.2%) 순서로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은 가장 효과적인 지원책으로 대출과 보증지원 확대(40.0%)를 꼽았다.

임대료 인하 때 받는 세액공제(23.2%)와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율 확대(14.4%), 고용유지지원금 확대(12.4%),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8.2%) 등도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소상공인 정책 방향을 놓고는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등 소비촉진 지원책 확대가 43.4%로 가장 많았다. 세금 투입을 통한 한계기업 지원 확대(35.2%)와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을 제한하는 규제 및 감독 강화(9.2%) 등의 응답도 나왔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상황 변화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내수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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