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삼구 박찬구 소송 한 건 해결, 형제간 화해하나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9-30 20:5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여러 소송 가운데 한건을 해결했다.

박삼구 회장이 최근 박찬구 회장과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삼구 박찬구 소송 한 건 해결, 형제간 화해하나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최근 금호피앤비화학에 발행했던 어음대금 90억 원과 이자 30억 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이에 따라 금호피앤비화학은 곧바로 금호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금호산업은 박삼구 회장이 최근 채권단과 지분매입 계약을 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박찬구 회장이 경영권을 쥐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다.

금호그룹은 계열 분리되기 이전인 2009년 말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이 90억 원의 금호산업과 30억 원의 금호타이어 기업어음을 사도록 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10년 초 금호산업 워크아웃으로 기업어음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자 2013년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어음금 청구소송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곧바로 원금과 이자를 갚았다. 그러나 금호산업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상표권 지분이전 소송을 내면서 금호석유화학 및 금호피앤비화학, 금호개발상사를 상대로 상표권 사용료 소송을 제기하며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았다.

금호 상표권 소송과 관련해 1심 재판부는 ‘금호’ 상표권이 공동소유라며 금호석유화학 측의 손을 들어줬다. 금호산업은 법원의 판결에 다시 항소심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금호산업은 24일 금호피앤비화학에 발행했던 어음대금 90억 원과 이자 30억 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박삼구 회장은 24일 채권단으로부터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되사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족 간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번 소송 취하로 형제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 간 여러 건의 민·형사 다툼이 남아있어 화해로 해석하기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정신아, 신입 공채 사원들에 "AI 인재의 핵심은 질문과 판단력"
케이뱅크 최우형 "2030년까지 고객 2600만·자산 85조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블룸버그 "중국 정부, 이르면 1분기 중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 70조 투입
[채널Who] 도시정비사업 최대 규모 실적,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8일 오!정말] 이재명 "영원한 적도, 우방도,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비트코인 1억3190만 원대 하락, 크립토퀀트 CEO "1분기 횡보세 지속 전망"
롯데칠성음료 예외 없는 다운사이징, 박윤기 비용 효율화 강도 높인다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4550선 강보합 마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