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19일부터 이동식 에어컨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 LG전자 > |
LG전자가 집에서 위치를 옮기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동식 에어컨의 예약판매를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고 29일부터 공식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하루 4시간 사용 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냉방면적은 26㎡로 냉방과 송풍, 제습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약풍에서 정음 모드를 사용하면 생활 소음 수준인 42㏈(데시벨)으로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에어컨 간편설치키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창문을 조금 열어 설치키트를 끼운 뒤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배관을 연결하면 된다.
와이파이(Wi-Fi) 탑재 모델은 LG씽큐나 구글어시스턴트, 네이버클로바 등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격 기준으로 와이파이 탑재 모델 74만9천 원, 일반모델 69만9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