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평택시, 삼성전자 공사장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53명 자가격리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5-15 17:2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공사장 노동자 53명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15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2기 반도체공장 증설현장에서 근무한 확진자 A씨가 동료 49명과 의료인 및 지역 주민 4명 등 53명과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자가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삼성전자 공사장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53명 자가격리
▲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A씨는 7일부터 13일까지 자가용 또는 회사직원 차량을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숙사와 회사에 주로 머물렀고 음식점 2곳과 관외에 방문했다.

A씨는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며 “A씨가 근무했던 삼성전자 공사장을 포함해 모든 동선에 관한 방역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를 담당한 삼성물산은 A씨의 접촉자 범위를 넓혀 99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를 받은 직원 가운데 9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78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