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래산업, 기업소모성자재사업 정리해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5-15 17:0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산업이 지난해 기업소모성자재(MRO)사업을 정리한 효과로 1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미래산업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9억781만 원, 영업이익 4억9629만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산업, 기업소모성자재사업 정리해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 미래산업 기업로고.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6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1% 늘었다.

미래산업은 지난해 12월 MRO사업(미래엔티에스)을 정리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산업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 핸들러’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전장,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생산공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장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외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가 256건에 이르는 등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꼽힌다.

미래산업은 최근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SMT(표면실장기술) 사업부문은 중국,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26개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5월 초에 중국 칭화유니그룹 계열사 ‘YMTC’와 한해 매출 20%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며 “꾸준히 장비 성능을 개선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2분기 실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업은 포비스티앤씨 자회사로 2020년 4월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편입됐다. 현재 쌍방울그룹 계열사로는 쌍방울, 남영비비안, 광림,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미래산업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