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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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영업적자가 쌓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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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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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자동차보험료 인상"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509/17829_27136_939.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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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27136"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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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30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8.8% 인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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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는 10월1일부터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3% 올린다. 흥국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도 11월1일부터 평균 5.9% 인상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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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보험료 인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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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7월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88.2%를 기록했다. 흥국화재는 같은 기간 손해율이 94.7%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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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가운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손해율이 77%를 넘을 경우 보험사가 영업손실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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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소형 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료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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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보험사인 악사손해보험은 7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5.4% 인상했다. 악사손해보험은 2015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대까지 오르자 보험료를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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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9월 초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안 검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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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은 7월 손해율로 90.7%와 91.7%를 각각 기록했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를 약 5%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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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은 2011년 이후 자동차보험료가 사실상 동결 상태에 놓이면서 손해율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수리가격이 높은 수입차 등 고급차량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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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2011년 83.4%에서 2014년 88.3%까지 올랐다. 손해보험사들은 2014년 자동차보험에서 1조1천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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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월 보험업계 실무자 현장간담회에서 “보험상품의 가격을 결정할 때 보험사의 자율권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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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보험료를 결정할 때 보험사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보험가격 자율화 방안’을 10월 발표한다. 금융위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국민들의 부담을 감안해 단계적인 인상을 유도하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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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형 보험사들도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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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비롯한 대형 손해보험사 8곳은 8월 기준으로 평균 손해율 91.2%를 기록했다. 이는 7월(82.5%)보다 8.7%포인트 오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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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대형 보험사는 중소형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끝나는 대로 상황에 따라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며 “2016년 4월의 총선을 감안해 가급적이면 올해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