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소액으로 예술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크는 15일부터 ‘아트 투자’에서 작가 김창열씨의 ‘물방울’에 공동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트 투자는 다수와 미술품을 공동 구매해 소유권을 나눈 뒤 매각을 통해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신개념 투자다.
아트 투자는 미술품 공동투자 전문 플랫폼인 아트투게더와 제휴해 핀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핀크 고객은 6월14일까지 ‘핀크’ 앱에서 김씨의 물방울에 투자할 수 있다.
1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 모집금액은 5천만 원이다. 투자금액에 따라 미술행사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트 투자에서 구매, 보관, 전시되는 모든 미술품은 KB손해보험의 미술품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
김씨의 물방울은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 물방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씨는 물방울로 세계적 호평을 받아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고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는 “이번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이후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핀크 아트 투자 서비스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고객들이 예술작품을 직접 소유하고 감상하며 투자수익까지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