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안철수는 한국당보다 통합당과 합당하는 것이 맞다"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5-14 13:3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을 놓고 미래한국당보다 미래통합당과 합당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냈다.

박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미래한국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하면 국고보조금을 더 받고 또 상임위원장 및 전 상임위에서 간사를 낼 수 있다”며 “정치 속성상 통합하지 않으면 딴 주머니를 차고 딴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 미래통합당에게도 (정치적)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박지원 "안철수는 한국당보다 통합당과 합당하는 것이 맞다"
▲ 박지원 민생당 의원.

그는 한국당이 별도 교섭단체를 구성하면 통합당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의원은 “통합당이 한국당과 합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하고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독식하는 빌미를 제공하게 돼 결국 통합당만 손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통합당과, 민주당은 열린민주당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박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꼼수로 생긴 정당(미래한국당)과 합치면 미래가 없을 것이기에 보수를 표방한다면 통합당과 합당하는 것이 맞다”며 “민주당도 열린민주당과도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