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가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0일 국내시장에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이름 J823MT75V)’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 ‘LG씽큐’ 기반 음성인식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다. 얼음정수기가 찬물이나 각얼음을 내보내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에 적용된 ‘스마트케어2.0’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시간을 파악해 자동으로 절전·냉각모드를 작동한다. 전기를 절약하면서 식품과 재료 보관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위생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냉장고에는 박테리아와 음식물 냄새를 줄여주는 ‘자외선(UV) 안심제균 플러스’ 기능이 사용됐다.
얼음정수기에는 ‘3단계 안심정수 필터’가 적용돼 물 속에 있는 박테리아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물이 나오는 부분을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있다.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용량은 824L에 이르며 출하가격은 5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사용자가 LG전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에 가입하면 3개월마다 직원이 방문해 필터 교체와 고온살균을 지원한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혁신적 성능과 차별적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