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2020-05-13 15:49:46
확대축소
공유하기
롯데백화점이 직원의 응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혼자 쇼핑하는 고객을 위한 ‘혼쇼서비스’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본점의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5월15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13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은 혼자 쇼핑하는 고객을 위한 ‘혼쇼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혼쇼서비스는 안내데스크,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마련한 혼쇼 스티커나 가방고리를 부착하면 혼자서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원들은 이 스티커나 가방고리를 부탁한 고객들에게 응대를 하지 않는다.
롯데백화점은 우수고객에게 사전에 예약하면 매니저가 일대일로 쇼핑상담을 해주는 '디지털쇼퍼'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객은 디지털쇼퍼를 통해 상품 상세 이미지와 가격, 색상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 1:1 상담도 예약할 수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백화점에 들어선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경험과 감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일방적 행사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공감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