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20-05-13 1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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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신제품인 ‘칠성사이다 복숭아’와 ‘칠성사이다 청귤’을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를 출시한지 7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맛의 신제품 칠성사이다 ‘복숭아’와 ‘청귤’ 페트병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칠성사이다 청귤과 칠성사이다 복숭아.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복숭아 및 청귤은 1950년에 출시된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칠성사이다를 향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사이다시장에서 소비자 조사와 제품 연구를 통해 강한 탄산 및 저칼로리 외에 새로운 맛의 사이다를 원하는 수요가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칠성사이다의 탄산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산 과일 풍미를 더한 색다른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과일로 소비자 조사를 거듭한 끝에 복숭아와 청귤을 선택했다.
‘칠성사이다 청귤’과 ‘칠성사이다 복숭아’는 오리지널 제품과 같은 강한 탄산감을 주며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하게 내용물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친환경 가치를 담기 위해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짜릿함은 그대로 주면서 국내산 과즙을 넣어 70년 만에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신제품은 새로운 사이다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모델을 통한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