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주가 상승 가능", 사회간접자본사업과 자체사업 활발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5-13 09:1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자본투자를 활용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자체사업 등을 통해 성과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건설 주가 상승 가능", 사회간접자본사업과 자체사업 활발해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현대건설 주가는 3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채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와 저유가에 따른 해외수주시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은 1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본투자를 활용한 사회간접자본이나 도시개발 등에 기대감을 품게 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자본투자형 사회간접자본사업으로 동부간선지하화, 오산~용인 고속도로, 서창~김포 고속도로, 이수~과천 복합터널, GTX-C노선(KB-현대건설)사업 등이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착공했고 가양동 CJ제일제당 부지 개발사업은 2021년에 사업화한다. 1분기 수주한 해외사업 규모도 4조 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현금을 활용한 내적 성장도 기대된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는 3조 원 이상 순현금 상태”라며 “이를 활용한 자체사업 용지 확보와 사회간접자본 수주 등으로 질적 증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1678억 원, 영업이익 940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