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판매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13 08:0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에서 트룩시마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판매가 본격화되고 원가효율도 개선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증가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 상향, "미국에서 바이오의약품 판매 늘어"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1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8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크게 늘리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룩시마와 허쥬마, 램시마SC 등 바이오의약품 주력제품의 해외 판매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룩시마는 현재 미국에서 출시된 지 6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꾸준히 처방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램시마SC는 2월 유럽에서 출시됐는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이미 유럽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만큼 코로나19 확산 등 변수를 이겨낸다면 긍정적 성과를 낼 수 있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의약품 원가효율을 높이는 한편 단가가 높은 미국향 공급 비중을 늘리고 있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52억 원, 영업이익 2349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183.7%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