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는 떨어지고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03%(500원) 떨어진 4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4만84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개장 직후 4만8500원으로 반짝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한 뒤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42%(1200원)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8만45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해 8만6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가의 움직임이 주가 방향을 좌우했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571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SK하이닉스 주식을 81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960억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 주식은 3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