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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주가 초반 급등, 희토류 종목에 시선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05-12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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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등 희토류 관련 기업들 주가가 초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져 희토류 관련 종목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노바텍 주가 초반 급등, 희토류 종목에 시선
▲ 유니온 로고.

12일 오전 9시52분 기준 유니온 주가는 전날보다 22.26%(985원) 뛴 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 주가는 16.16%(370원) 오른 2660원에, 노바텍 주가는 14.77%(2200원) 높아진 1만71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유니온의 종속회사로 희토류 자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고성능 페라이트 자석을 생산한다. 

노바텍은 희토류 금속을 이용한 응용자석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원활한 희토류 조달을 위해 종속회사를 통한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티플랙스(11.51%), 쎄노텍(7.19%), 에스맥(5.33%)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책임 공방에 따른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이 무역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를 두고 중국에 책임이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미국시각으로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중국은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고 그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10조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30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며 “감염병 피해를 보상 받기 위해 중국에 1조 달러(약 1227조 원) 규모의 관세를 물릴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분쟁에서 희토류 수출제한 등을 압박수단으로 활용했다.

희토류는 독특한 자기적 성질이 있어 자기부상열차, 컴퓨터, 전기차 등 산업에서 기억소자나 영구자석의 재료로 쓰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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