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와 바이오주 강세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5-12 08:2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 및 바이오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주와 에너지업종은 하락하는 등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와 바이오주 강세
▲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33포인트(0.45%) 하락한 2만4221.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합뉴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33포인트(0.45%) 하락한 2만4221.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포인트(0.01%) 상승한 2930.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02포인트(0.78%) 상승한 9192.3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수혜업종인 온라인 기반 대형 기술주 및 바이오업종이 강세를 보여 나스닥은 장중한 때 1% 넘게 상승했다"며 "다만 금융주와 여행, 에너지 업종은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지속된 가운데 혼조 상태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미국경제의 정보통신(IT)업종 의존도가 더 커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일즈포스(3.85%), 인튜이트(2.67%)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NVDIA(2.67%), AMD(4.79%) 등 데이터 센터 관련 기업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까지 보유하면 14일 배당이 지급이 되는데 힘입어 1.57% 상승 했다. 

다만 4월 아이폰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져 시러스 로직(-3.83%), 쿼보(-1.07%), 시냅틱스(-1.84%) 등 부품주가 부진했다. 

마이크론(-0.10%), 퀄컴(-0.10%) 등 반도체업종도 하락했다. 

진단의료제품 제조업체인 퀴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항원 테스트를 승인한 데 힘입어 31.75% 상승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길리어드사이언스(4.27%), 에봇(2.53%), 모데르나(12.91%) 등도 매수가 몰리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마이너스 금리 및 코로나 재확산에 관한 우려로 레지온스파이낸셜(-4.94%), 키코프(-5.14%) 등 지역은행들은 주가가 하락했다. 

JP모건(-2.94%), BOA(-4.20%), 씨티그룹(-4.86%) 등 금융기업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